가수 이용 나이 사건

이용 가수 이용은 1957년 생으로 올해 63세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출생으로 휘문고등학교 출신인데 손석희, 송승환과 동기동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휘문고등하교를 졸업 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왔습니다.

이용 데뷔는 1982년 1집 앨범 <잊혀진 계절>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요. <잊혀진 계절>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시월의 마지막 밤을" 이라는 가사로 인해  시월의 마지막 밤이 되면 늘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곤 했습니다.

이용은 1981년도에 <바람이려오>로 큰 인기를 누리게 되고 이 후 <잊혀진 계절>은 당시 메가히트곡이 되었습니다. 당시 kbs와 mbc 양대 방송사 가수왕을 조용필이 휩쓸고 있던 시절 유일하게 조용필에 견줄 만한 인기를 누리면서 1982년도에는 mbc가수 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용 사건. 이용은 3년뒤 1985년에 갑자기 미국으로 떠나가게 되는데요. 당시 국내에 약혼녀가 있었고 약혼녀 사이 딸까지 있었지만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 교포와 약혼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팬들의 울분을 샀습니다.

이용 근황은 스캔들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정면 돌파 하면서 2000년대 들어오면서 꾸준히 복귀를 노리다가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곡까지 발표하면서 팬들로 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과 음악성을 보여줘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용 딸 이혜리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아들 이욱은 성악을 전공해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를 마쳐 마셜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임하는 것알려져 있습니다. 아들 이욱은 미국시민권자로서 군대를 갈 의무는 없었지만 이용은 아들을 현역입대시켜 국방의 의무를 다 마치게 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