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나이 마이웨이

김영옥 배우 김영옥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면서 또 다시 화제가 되었는데요. 김영옥나이 1937년 생으로 올해 82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고령 여배우로 활약 중입니다.

 

김영옥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러 작품과 예능에 출연하면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김영옥은 1957년 영화 <가거라 슬픔이여>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가 너무 심해 1959년 춘천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워낙 박봉이라는 이유라 성우로 전직하면서 함께 드라마 조연에 출연 배우와 성우를 투잡이고 뛰게됩니다.

 

성우 시절에는 소년 만화의 남자주인공 역을 많이 맡았는데요. 로보트 태권의 김훈, 마징가z 쇠돌이,이상한 나라의 폴등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의 주연 성우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옥은 30세 때 부터 할머니역을 시작해 욕쟁이 할머니, 부잣집 할머니 등의 다양한 할머니 역할을 소화해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연기의 1인자로 자리를 잡습니다.

 

김영옥은 한 방송에서 9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 노주현의 어머니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신구와 김구의 어머니 역할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밝기만 한 김영옥에게도 아픔 상처가 많이 있었습니다. 김영옥에게는 3명의 오빠가 있는데  작은 오빠는 국군으로, 큰 오빠는 인민군이 되어 서로 총대를 겨누고 싸웠다고 합니다.

 

이 후 김영옥의 큰 오빠는 북한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김영옥과는 이산가족이 되어 50여년이 지난 후 남북 이산가족 만남때 기적적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다시 생사를 알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에는 손자가 무면허 음주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이 때 손자는 죽음의 고비에서 겨우 살아나지만 평생 장애를 입고 살아야 할 만큼  큰 부상을 당했는데요 이 사고 이후도 딸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손자를 직접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